"신선찾아 풍류즐기는 방선문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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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찾아 풍류즐기는 방선문 축제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5.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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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신선과 참꽃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현장 가 보니..

 

 

 

방선문에서 신명나는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오라자연문화유산보전회(회장 양전형)가 주최하고 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이종실)가 주관하는 제14회 방선문 축제가 ‘신선님이영 참꽃이영 혼디’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첫날인 13일 방선문축제는 모두 함께 꽃길을 걷는 꽃길산책을 시작으로 희망의 난타공연과 제주어말하기대회 등이 이어졌고 제주해녀 홍보가수인 김은경 씨가 무대에 올라 무용단과 함께 축제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제주해녀 홍보가수 김은경 씨가 열창하고 있다
 백년초박물관 김근표 대표가 각종 백년초 제품을 이날 댄스경연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내놓아 박수를 받았다
   

 
 

 

김은경 가수의 신명나는 음악에 따라 참여한 사람들이 어우러지며 즐긴 노래와 흐드러진 춤판에 이어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이 이어졌고 마을별 단체별 춪게에 이어 모두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어울림마당을 끝으로 첫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어지는 이틀째 행사에는 신선찾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KBS에서 출발, 방선문까지 걸어가는 걷기대회가 열리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곶 소곱 족은 음악회에 이어 영구춘화 봄나들이와 비보이 등의 무대에 이어 개인 장기자랑 및 즉석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애랑이선발대회와 문화백이장과 서예 휘호대회 및 신선과 선녀 애랑이그리기 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방선문축제위원회 이종실 위원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재현하고 옛 풍류와 오늘의 문화를 아우르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어울리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들렁귀의 신의 염력 체험과 함께 참꽃밭에서 특별한 축제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입구에서 차량출입을 전면통제에 나섰다. 통제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보도차량 출입까지 막아버려  한 방송사 취재차량이 그냥 돌아가는 일이 생기는 등 아쉬움을 주었다.

그러나 차량을 완전통제한 것은 아닌듯 중간중간 차량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도 보여  운영의 묘가 절실한 현장이었다.

10분 가량 걸어가면 된다는 안내를 받아 걸어가긴 했으나 보도차량이 잠시 세워 둘 공간은 남아있어 앞으로의 행사에서 보도차량에 대한 배려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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