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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리,제주에서 가장 깨끗한 마을 만든다"(인터뷰)제주에서 처음 악취제거 시범사업 나서는 홍병표 명월리장의 꿈..
고현준 기자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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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5.18  2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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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표 명월리장은 "명월리를 제주도에서 가장 깨끗한 마을로 만들겠다"는 꿈을 밝혔다

“한림리에서 가장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더 나아가 제주도에서 냄새가 전혀 없는 가장 모범적인 마을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1월 한림읍 명월리장에 선출된 홍병표 명월리장(62세)은 명월성 등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이 마을을 악취없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양계장에서 의미있는 모험적인 시범사업을  추진, 그 성공적인 결과에 고무된 상태다.

“티타니아수를 공급한 후 냄새도 없고 닭이 성장속도가 빨라 너무 커버렸다”며 “닭은 한 마리당 가격을 받는데 닭이 크다고 더 받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요즘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는 것.

실제로 기자가 홍 이장이 운영하는 양계장을 들어가 보니 이 특별한 물을 공급하는 양계장내에서는 특유의 닭냄새가 나지 않아 청명했다.

그러나 옆에 있는 어린 병아리가 자라는 양계장은 냄새가 코를 찔렀다. 하지만 병아리도 덩치가 다른 병아리보다 더 컸다.

일부 티타니아수를 공급받은 이후다.

 
   
홍병표 명월리장
 
 

홍 이장은 “시범사업이라 양쪽 비교를 위해 일부러 한쪽 양계장에는 이 물을 거의 주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이 ‘티타니아수’를 활용, 악취없는 마을을 만드는데 더 많이 쓰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이장이 말하듯  “제주도에서 한림지역이 축산농가가 제일 많은 곳”이라는 점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양계장에 대해 스스로 시범사업을 통해 악취없는 양계장으로 먼저 만들어 놓았고 이를 주민들에게 확인시켜주고 있다.

드디어 "이제 이 기술을  마을 전체로 확산시켜 시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제주도에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명월리라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 것이다.

현재 명월리 인구는 채 8백명도 안된다고 한다 440여세대가 살고 있는 이 마을에는 명월성길과 월대 백난아기념관 등 볼거리도 많지만 악취로 인한 피해가 여간 아니라고 한다.

특히 양돈장 등 축산농가가 30-40여개소나  있을 정도로 많은 편이라 여름에는 환기를 위해 양돈장 문을 열기라도 하면 악취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생활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라는 것.

   
 

홍 이장은 “악취는 혼자 잡는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고 농가 모두 스스로 더 노력해야 한다”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지역에 있는 대형 축산농가는 대부분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라 돈은 벌면서도 악취제거 노력은 않아 냄새만 마을에 준다며 주민들의 시선도 곱지가 않다는 마을 분위기도 전해줬다.

따라서 홍 이장은 “시범사업을 위해 이들 외지사람들에게도 우리 마을법을 따르도록 하고 육지처럼 3진 아웃제를 마을법으로 정해서라도 악취제거에 특단의 자세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티타니아수를 직접 사용해 보니 악취제거를 위해 조금만 더 노력을 할 경우 폐사도 덜 되고 비육기간이 짧아지는 만큼 사료값도 줄어들기 때문에 모두가 윈윈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홍 이장은 “비록 시범사업이지만 이를 시작하면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마을 주민들과 협의해 가면서 악취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면  악취가 전혀 없는 마을을 만들수 있다”는 꿈을 갖게 됐다.

제주도에서 제일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그의 꿈이, 이제  이룰 수 있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정복 (주)인터퓨어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함께 한 홍병표 명월리장(왼쪽 네번째)과 양성찬 개발위원장, 고군봉 전 이장 및 유인택 (주)에코케어 제주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김경봉 장영실기념사업회 사업단장(왼쪽 두번째)

 

한편 명월리는 18일 마을 방제단 등과 티타니아수를 개발한 이정복 (주)인터퓨어 대표이사를 초청, 마을 전체 시범사업에 대한 계획을 듣고 오는 24일 전 농가가 모이는 자리를 마련, MOU를 체결하고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악취제거 시범사업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이정복 대표이사(본지 5월18일자 인터뷰 “악취 잡는.. 검증된 '신의 물' 찾았다.” 보도)가 개발한 티타니아수가 명뤌리에서 마을 전체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도에서 가장 쾌적한 마을로 거듭나게 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악취가 사라진 쾌적한 홍 이장이 운영하는 양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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