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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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본격 착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5.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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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도·서귀포시·색달마을대책협의위원회 주민지원 협약 체결

 
도내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물꼬가 트였다.

제주자치도는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색달마을 발전을 위해 26일 색달마을 회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이중환 서귀포시장, 지관석 색달마을회장, 색달마을대책협의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오늘 협약은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장소 선정 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쾌거인 만큼 가장 친환경적이고 최첨단의 시설로 안전하게 가동됨으로써 예산과 기술로 기피하던 것을 넘어갈 수 있도록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특별지원금, 생태문화공원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해 적극 지원할 것을 도지사로서 약속하며 희생에 따른 지원과 인정이 있다는 것을 제주도와 서귀포가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친환경적인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색달마을 발전을 위한 ▲가구별 태양광 발전시설(3kw) 설치 지원 ▲생수천 생태문화공원 활성화 등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색달동 산 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은 1일 약 400여 톤 규모로 제주 전 지역의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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