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바다,괭생이모자반 가득..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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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바다,괭생이모자반 가득..어쩌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5.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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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삼양-조천바다 쌓이고 쌓인 곳에 유입 계속 몸살

 

 


괭생이모자반이 제주 동쪽바다를 가득 메우고 있다.

지난 27일 올레18코스를 걷는 동안 포착된 괭생이모자반은 손쓰기가 어려울 정도로 바다를 가득 메우고 있어 걱정이다.

 

중국에서 건너온 이 거대한 괭생이모자반의 공습은 해안가의 쌓인 곳에 다시 쌓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으며 바다쪽에서는 또다른 괭생이모자반이 둥둥  떠다니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이 괭생이모자반의 피해는 계속 될 전망이다.

조천쪽 일부 항구에는 배를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괜생이모자반으로 가득하 모습도 포착됐다.

지금 제주해안을 강타하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의 공습현장을 사진으로 보도한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괭생이모자반의 유입경로 조사를 위해 선박에 의한 해양조사와 지구탐사위성, 무인기(드론)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이용해 조기예보 체계를 운영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예찰을 병행하고 유관기관의 괭생이모자반 예찰 결과를 통합 분석 후 결과를 공유하며, 지자체(제주도는 5월 들어 680톤 수거)는 괭생이모자반을 수거·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영상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제주 주변해역과 서해남부에서 발견된 대량의 괭생이모자반 띠가 바람과 해류의 영향을 받아 서해와 남해 연안으로 계속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어촌계, 항만 및 선박운항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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