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경관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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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경관위원회 구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5.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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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임기가 만료된 제주도 경관위원회를 지난 26일자로 다시 구성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관위원회는 경관법 규정에 따라 건축, 도시, 조경, 토목, 교통, 환경, 문화, 디자인, 옥외광고 등 경관 관련 분야의 전문가 23명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되는 제5기 경관위원회는 경관 관리의 중요성을 감안, 위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경관 전문가로서 한국경관협의회 및 한국조경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중앙부처 및 여러 지자체에서 도시계획, 경관, 환경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시경관계획론’의 저자 임승빈 서울대 명예교수와 채선엽 전 국가건축정책위원, 디자인 전문가로서 한국색채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진숙 충남대교수 등 8명의 도외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도내에서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역사 건축 등 전통건축에 뛰어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인 신석하 제주국제대교수와 경관관리계획 재정비 등 경관계획을 수립한 경관분야 전문가 이성용 제주발전 연구원 연구위원을 경관에 관한 특수 전문분야로 위촉하고 11명의 위원을 재위촉하여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 경관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경관계획 수립 및 승인에 대한 자문과 경관사업 시행, 경관협정 인가, 사회기반시설ㆍ대규모 개발 사업ㆍ건축물 등 경관 관련 사항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게 되며 지난 2년간 125건에 대하여 경관심의 등을 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26일에 경관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에서 고동완 경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여 운영하여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 고운봉 도시건설국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제5기 경관위원회는 경관계획 관련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도내 경관,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제주 자연의 가치를 존중하고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자연과 함께 번영하는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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