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환경의 날 행사..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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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환경의 날 행사..성황리에 열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6.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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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자연을 평화롭게 사람을 행복하게,,”

 

 

“자연을 평화롭게 사람을 행복하게,,”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3일 오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17년 세계환경의 날 슬로건을 사람과 자연을 잇는다는 의미의 ‘Connecting People to Nature'로 정하고 있듯이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나아가 지구를 위한 다짐을 새겨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박차상) 정연옥 사무처장은 “올해 환경의 날 행사는 자연을 평화롭게 사람을 행복하게 라는 주제에 맞게 제주도 일원에서 오는 5일까지 열린다“며 "제2회 퍼드림장터와 함께 모여 즐기는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라수목원 광장에서 열리던 것과 달리 시내권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많은 학생과 도민들이 참여하는 등 환경의 날 행사가 격을 높여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는 김방훈 제주도정무부지사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했고 김황국 부의장이 신관홍 제주도의회의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기념식은 문소현 환경가족의 제주환경선언문 낭독,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내빈과 도민들이 참여하는 제주환경사랑 실천 다짐 약속하기 퍼포먼스인 환경엽서 쓰기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내빈은 물론 참가자들이 환경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1년후에 본인에게 배달되는 행사.

 

 

 
 

 

이어진 환경의 날 문화공연은 심밀래색소폰앙상블의 감미로운 연주가 황경수 교수(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 부의장)의 지휘로 박수를 받았고 이어 한사랑지역아동센터 드림타의 난타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백일장(글짓기, 그림그리기대회)이 현장접수로 진행, 대상에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됐다.


또 곶자왈, 습지 등 제주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호기심 많은 생태 여행길 프로그램(4개코스, 120명)을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오는 5일 14시에는 제주가 탄소없는 섬으로 나아가기 위해 “탄소없는 섬 제주,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적응 세미나를 제주웰컴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 만난 도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켜 나가는 일은 도민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물과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부 불편함을 감수하는 친환경실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환경의 날을 계기로 작은 행동 하나라도 찾아서 실천하길 부탁드린다”며 많은 도민들이 다양한 기념행사에 참여해 준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환경의 날 행사를 주최,주관한 박차상 상임의장과 김양보 도 환경보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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