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까지는 화살촉이 그대로 박혀 있었다고 전해져
고성리 살맞은돌
위치 ; 애월읍 고성리 토성의 남쪽 바깥쪽을 따라 동남쪽으로 가다가 다리 옆에서 산쪽으로 농로를 따라 700여m 쯤 되는 곳 길가에 있다.
시대 ; 고려시대
문화재 지정사항 ; 비지정
삼별초의 군사들이 궁술(弓術)을 연마하기 위해 과녘으로 이용했던 바위라고 전해진다.
삼별초는 당초부터 뛰어난 병사들을 선발해서 조직한 특별부대였고 평소 끊임없이 무술을 연마했던 용맹스런 부대였다.
이곳을 표적으로 삼아 활을 쏘았던 활터는 항바드리토성에서 약 1Km 떨어진 극락봉에 있었다고 한다.
이 바위는 현무암으로서 7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화살이 꽂혔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으며, 1960년대까지는 화살촉이 그대로 박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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