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버려지는 폐가구 '리폼가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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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버려지는 폐가구 '리폼가구‘로 재탄생
  • 현승태
  • 승인 2017.06.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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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태 / 예래동주민자치위원장

현승태 / 예래동주민자치위원장
지난 3일 강창학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 퍼드림(for Dream) 나눔장터'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물품들을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 의식제고와 쓰레기를 줄여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는데 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가 공동 주관하고 서귀포YWCA와 (사)EM환경센터, 롯데호텔제주가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나눔장터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리폼가구 나눔장터,중고물품 나눔장터, 생활용품 나눔장터, 재활용품 교환장터, 호텔용품 나눔장터,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제 배출 홍보장터 등 25개 부스에서 진행되었는데, 나눔장터 행사장은 2,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다양한 재활용 물품을 구매하였다.

특히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한 리폼가구 나눔장터 부스에는 폐가구를 재활용한 리폼가구 143점을 배치하였는데 많은 시민들이 몰려 우선구매 순번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상황이 연출되는 인기 있는 부수로 운영되었다.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버려지는 폐목재(폐가구)를 자원으로 재활용 해 나가기 위해 지난 4월 20일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승태)와 예래동주민센터(동장 홍운익), 서귀포시 생활환경과(과장 이상헌), 남부광역소각장(소장 남삼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버려지는 폐가구를 활용한 리폼가구 리사이클 운영을 추진해 왔다.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1일 10여톤의 폐목재와 년간 1,800여점의 폐가구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나가기 위해 상태가 양호한 폐가구를 선별하고 수리, 도색 등 보수작업을 통해 활용 가능한 리폼가구로 재탄생시켜 나갔다.

이날 나눔장터 운영에 리폼가구로 판매된 수익금(50만2천원)은 기금으로 적립한 후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 퍼드림(for Dream) 나눔장터 개최를 계기로 유용한 자원의 폐기물화를 방지하고 자원순환형 사회구축 및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자원순환을 통해 쓰레기를 줄여 나가는데 함께 해 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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