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L씨는 이날 오전 9시34분께 제주항 2부두에 계류중이던 300톤급 여객선 Q호의 스크류에 걸린 괭생이모자반 제거작업을 마치고 물 위로 올라오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L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대원에 의해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해경은 선사와 L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와 함께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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