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2일까지 공원과 체육시설 주변 담팔수 100여그루에 약제를 투입, 시범방제를 실시했고, 7월말까지 나머지 수목에 대해서도 방제를 마무리하고 효과 검증을 위해 생육조사 및 시료채취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파이토플라즈마’는 식물에 기생하여 병해를 일으키는 특수한 세균으로 식물체를 흡즙하는 곤충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되면 다른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더 취약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승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나무 치료를 위해 설치된 도구를 훼손시키는 행위를 자제하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면서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발생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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