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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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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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배출행위, 각종 수질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지도․단속’을 7월말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가 시작될 예정인 오는 24일부터 종료 시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우선, 23일까지 환경오염관리 취약업소에 협조문 발송 등 사전 홍보 및 계도활동을 추진한다.

이어 장마가 시작이 예상되는 24일부터는 특별단속반을 구성하여 최근 2년 이내에 위반 행위를 한 사업장, 농․공업단지, 축산농가 등 폐수다량배출업체 대하여 집중 지도 점검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말연휴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주말연휴 생활 불편 민원처리반이 하천 순찰 강화 등을 실시해 나간다.

중점 점검내용은 ‣ 고의적으로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행위,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행위 등으로 중대한 위반행위 발견 시에는 관련법규에 의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하고, 시 홈페이지에 위반업소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위반한 업소 등 취약업체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2013년도에 우리시와 배출사업장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기술지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이재은 과장은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을 통한 강력한 처분도 중요하지만 사업주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 또한 시민들께서도 유류, 농약 등을 우수관, 하수관을 통해 배출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리며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신고(국번없이 128)해주실 것을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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