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용종료 안덕매립장 조경수 식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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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사용종료 안덕매립장 조경수 식재 완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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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안덕면 상천리 소재의 사용종료 된 안덕매립장에 조경수 식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덕매립장은 ‘01년 12월 24일 사용 개시된 매립용량 21,130㎥의 매립시설로 대정읍, 안덕면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매립 처리해 왔으나, 지난 ‘15년 12월 매립용량 만적으로 반입종료, 그간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하여 폐기물매립시설 관련 규정에 따른 최종복토를 시행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5천만원 투입, 매립시설 주변에 주변환경을 고려한 △산철죽, △굴거리나무, △왕벚나무 등 8종 1,031주의 조경수 식재와 매립시설 상부 6,255㎡에 금계국 등 초화류 종자 파종을 완료한 바 있다.

사용종료 매립시설 사후관리는 사용종료 후 30년 동안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침출수와 주변 토양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종료 매립시설 자체조사 실시와 더불어 3년 마다 매립시설 검사기관의 사후관리 정기검사를 받게 되며, 침출수 등 사후관리 조사 결과를 토대로 5년 마다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경수 식재로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매립장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향후에도 보다 친환경적으로 매립시설 사후관리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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