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시설 생활환경조성 BF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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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시설 생활환경조성 BF 워크숍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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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신축하거나 재건축하는 모든 공공시설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BF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BF 워크숍은 제주도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동으로 이날 제주도청 제2청사 세미나실에서 개최, 도내 건축사와 설계사무소 관계자, 교육청 학교시설 건축담당, 제주도․행정시․읍면동의 건축 인․허가담당을 비롯하여 마을 복지회관과 경로당 사업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BF 워크숍 개최 목적은 2015년 8월부터 법상 의무사항으로 시행되고 있는 BF 인증제를 올해 2월부터‘제주특별자치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 시행지침’에 의거 각종 보조사업 및 관광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신축 및 재건축하는 공공시설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건축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건축설계사무소 관계자와 도․행정시․읍면동의 건축 인․허가 및 시설사업 추진부서 관계자들이 BF 인증에 대한 인식부족과 규정 미숙에 따른 업무추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건축 후 공공시설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불편 없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BF 워크숍 진행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BF인증 허가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인순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장이 BF인증제 시행 배경, BF인증제 개요 및 관련 세부규정 및 절차, 타 지역 BF인증 추진상황 등에 설명을 먼저하고 이어서 워크숍 참석자들과 BF인증제도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박일홍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새로 건축하는 모든 공공시설 BF인증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임산부 등 누구나 불편이 없는 유니버설디자인 제주가 조성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BF예비인증을 취득한 건물은 서귀포시1청사 별관, 서귀포 서부지역종합사회복지관 등 22개소이며, 본인증까지 받은 건물은 화북동주민자치센터 1개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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