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교육청, 탐라문화제 제주말하기대회 예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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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교육청, 탐라문화제 제주말하기대회 예선대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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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21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7 제56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33개 팀 147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식전 행사로 진행된 제주어로 배우는 노래 코너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한라초 오남훈교사가 직접 작사 ․ 작곡한 제주어 노래를 가르쳐줌으로써 제주어를 생활 속에서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 됐다.

또 깜짝 이벤트로 진행된 2016 제주도교육청 장학자료로 개발된 ‘제주어로 소곤닥’ 내용을 토대로 만든 제주어 퀴즈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긴장을 풀고, 학교에서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선대회 결과, 대상은 새서귀초, 금상은 법환초, 시흥초, 온평초, 은상은 동홍초, 의귀초, 창천초, 표선초, 하원초가 수상, 그 외 10개팀이 동상을, 14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상위 수상 4개팀은 10월에 열리는 제56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 본선대회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을 대표하여 참가한다. 한편 새서귀초등학교 지도교사 송유라는 교육장 표창상을 수상한다.

서귀포시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물섬 내고장 서귀포시 이해하기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보다 제주어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함께 지켜나가는 제주어 지킴이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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