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숨은물뱅뒤’람사르습지도시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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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숨은물뱅뒤’람사르습지도시 사업 강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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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애월읍 ‘숨은물뱅뒤’가 람사르 습지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2015년 5월 환경부에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제주시 애월읍 소재 숨은물뱅듸 습지가 지역주민들이 보전주체로 활동하면서 람사르습지도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지역공동체가 습지의 현명한 이용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구축, 인식증진, 주민 참여형 습지보전활동 발굴 및 시행 등 환경부에서 습지보호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국비(2천만원)을 지원 받아 습지도시 인증프로그램 운영, 습지 탐사단 운영, 습지의 날 운영, 생태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습지와 생태적 가치인식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의사결정구조인 지역관리위원회를 구성, 습지 보전에 대한 자발적인 관리계획을 마련, 지역특색을 살린 독창적 프로그램 개발 등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기 위한 보전이행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는 람사르습지는 우리나라에서 21곳이 환경부 지정을 받아 관리되고 있으며, 제주도에는 5곳이 지정.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천읍 동백동산 람사르습지는 지난 5월 습지인증도시 선정을 위한 신청을 마치고, 오는 6월말 발표되는 람사르협약 독립자문위원회 인증을 위한 환경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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