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동부보건소,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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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동부보건소,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교육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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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지난 27일 인체감염 시 집단적으로 발생이 가능한 수인성 및 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김미나 강사를 초빙, 금호리조트 조리종사자 및 직원3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섭취로 인하여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 포함하여 26종에 이르며 콜레라, 장티푸스와 같이 감염 시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는 1군 감염병 6종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이들 감염병은 물이나 오염된 음식 섭취 시 발생하는 경구형 감염병으로 감염된 조리종사자가 모르고 조리 과정에 참여하거나 이미 오염된 식재료의 잘못된 조리, 보관으로 감염되고 증식하여 집단 급식을 실시했을 경우 감염자가 대량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예방법으로는 신선한 식재로 사용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적정온도 보관과 조리도구의 구분, 청결한 주방 환경 및 음식물은 중심부 온도가 85℃ 1분 이상 충분히 익히고 물은 될수록 끓여 먹어야 하며 조리자가 의심증상이 있다면 조리를 하지 않아야 한다.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비누로 깨끗이 씻는 올바른 손 씻기가 감염병의 50~70%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대상으로 각종 행사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홍보 및 교육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및 감염병예방교육을 34회 1,140명에 대해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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