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교정시설 출소예정자 대상으로 사회적응에 대한 불안감 등을 해소시켜 안정적 지역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3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 실시하고 있는 복지제도 교육은 교정시설 출소예정자 중 사실상 생활이 어려워 국가의 보장이 필요함에도 복지급여신청 절차, 신청기관 등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부족 등의 사유로 보장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히 보장받지 못해, 사회적응 곤란, 재범유혹, 노숙인으로 전락 또는 사망에 이르는 등 사회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제주 교도소와 연계하여 매월 셋째주에 교도소를 방문, 교정시설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복지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교정시설 출소예정자에 대한 특별연계보장 방안, 긴급복지지원, 기타 복지시책 등에 대한 지원내용과 신청방법 등을 이해가 되도록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150여명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복지공무원이 제공하는 교육이 출소예정자들에게 지속적이고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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