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진교~부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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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진교~부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준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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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임항로 미확장구간인 용진교에서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을 지나 제3부두간 연장 620m를 지난 2015년 6월에 착공하여 2년여 만에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역은 최근 대형 크루즈선 입항 및 해상 물류 수송량 증가 등으로 기존 도로폭이 좁고, 대형 화물차량 통행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도로 확장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사업비 107억원(보상비 69억원, 공사비 32억원, 지중화부담금 6억)을 투자, 왕복 6차선으로 확장과 동시에 한전 및 통신 지중화사업과 병행하여 추진하여 무분별하게 난립되어 있는 전기 및 통신선로를 정비하여 도시미관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도로의 확장으로 최근 준공한 탐라문화광장과 김만덕기념관 등과 연계하여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원활한 해상 물류 수송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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