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리 바다축제 “바다야 놀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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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리 바다축제 “바다야 놀자” 개최..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17.07.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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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리 마을회가 주최하고 시흥리 바다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17 제주 시흥리 바다 축제 바다야 놀자'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제주오션파크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마을공동체 회복 및 마을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3천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산읍 민속동아리 경연대회, 푸드 트럭 페스티벌, 수상레저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불볕더위 속에 축제에 흠뻑 빠져든 주민과 관광객들은 초대가수 JK진욱, 류찬이 공연을 보며 한 여름밤의 축제를 즐겼다.

성산읍 민속동아리 경연대회는 방문객들에게 성산읍의 독특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성산읍에서 활동중인 민속동아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산읍 한마음 동아리의 민속공연은 관광객들에게 흥을 선사했다.

2일에는 시흥리 마을회(리장 현승민)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국수, 돼지고기 및 음료와 주류를 무료로 제공하여 제주의 넉넉한 인심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하여 선후배간의 토론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의 축제가 되었다.

축제 기간에 투호, 투명카약 2인1조 경기대회, 블롭점프 경연대회, 노래자랑, 민속경연 대회로 축제 참가자들에게 웃음을 선사 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물놀이에 흠뻑 빠지기에 충분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에 수상레저 체험이 오션파크에서 무료로 진행되어 지역 청소년 및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공기가 공급되는 우주복 같은 헬멧을 쓰고 바다에 들어가 생태계를 관찰하는 씨워킹, 바닷속과 그 안의 바다생태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투명카약은 제주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아이템이었고 날씨가 좋은 날 에메럴드 바다 위에 떠있는 풍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었다는 평이다.

이승훈 성산읍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성산읍의 여름 축제로 위상을 더욱 높이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승민 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성산읍의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껏 느끼며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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