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취임 3주년 교육감-본청 직원‘직지코드’단체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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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취임 3주년 교육감-본청 직원‘직지코드’단체 관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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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이석문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본청 직원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개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본청 직원들과 오는 6일 영화‘직지코드’를  관람한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우광훈 감독과 우 감독의 모친 장경숙 여사(전 대정여고 교장 역임)가 참석, 관객들과 소회를 나눌 예정이다.

'직지코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지하에 보관된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을 둘러싼 역사적인 진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주 출신 우광훈 감독의 데뷔작으로, 우 감독은 17년만에 영화를 완성했다. 우 감독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으로 오현고와 한국외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영화과를 졸업했다. 우 감독의 부친은 故 우태헌 전 대정여자고등학교 교장이다.

앞서 이석문 교육감과 본청 실‧국장은 7월 4일(화) 오전 9시 본청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부서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들으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이 자리에서 이석문 교육감은“지난 3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배움 중심, 아이 중심, 교실 중심의 제주교육을 만드는 데 노고를 다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직원들이 더욱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점심시간을 맞아 본청 지하 구내식당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본청 전 직원이 함께하는‘삼시한끼(취임 3주년에 함께하는 점심식사)’행사를 가졌다. 이 교육감은 전 직원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소통을 이어갔다.

이 교육감은“취임 초기, 교육 철학과 정책이 달라 일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열정과 진심으로 함께 노력해줘서 제주교육이 많은 성과와 변화를 만들었다”며“오늘 밥상머리에서 남은 1년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긍정적인 힘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이를 위해 저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출신 영화인에 대한 열렬한 응원의 자리이자, 영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 자리다. 물론 영화에 담긴 교육적 의미와 재미도 크다”며“지난 3년간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가 더 크다. 직원들이 영화를 보며 따뜻한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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