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장년․경력단절여성 채용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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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장년․경력단절여성 채용 ‘청신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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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취약계층인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교육이 확대될 전망이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람정제주개발(주),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서귀포 YWCA가 공동 운영하는 기업연계 채용형 인력양성 업무협약식을 이날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화역사공원 람정 맞춤형 교육이 특성화고(람정클래스), 대학생(람정트랙) 등 청년층에 집중돼 운영돼 왔으나, 이 번 협약을 통해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및 채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일자리창출위원회(위원장: 원희룡, 양원찬)는 신화역사공원 사업에 도민 80% 우선고용제가 대규모 채용행사를 통한 청년층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반해,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도내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민전체를 아우르는 채용 계획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업무협약서에 각 협력기관의 역할 및 업무분담을 명시해 도내 대규모 채용에 대비할 수 있는 외국어와 실무 중심의 집중교육을 진행하고 구직자들에게 기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 경쟁력 강화 및 기업 맞춤형 경력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채용형 인력과정 ‘람정 커리어디자인’과정은 외국어(영어, 중국어), 분야별 실무, 서비스 및 직업소양교육 등으로 진행되며 테마파크 고객지원인력양성과정과 콜센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업무 협약 체결이후 교육생 모집 및 면접을 통한 선발, 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생은 오는 9월 신화역사공원에 취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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