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1년 활동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의정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2분기 의정홍보 우수부서 표창 등이 이뤄졌다.
이날 의정자문위원 6명과 미래기획혁신위원 3명, 옴부즈맨 5명, 유공도민 2명이 감사패를, 47명의 제주도민과 6명의 공직자가 표창패를 받았다.
또 도의회 2분기 의정홍보 평가 결과 행정자치전문위원실이 최우수, 환경도시전문위원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관홍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와 혁신, 도민과 함께하는 창조의정'을 의정목표로 숨 가쁘게 달려왔던 1년이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우리 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신 의장은 또 "이 자리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 도의회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공로로 상을 타신 분들이 함께 하고 계신다"면서 "수상자 여러분들은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실질적인 주역"이라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 의장은 "전국 최초로 도와 교육청, 의회가 함께 마련한 정책박람회 개최와 정책협의회 정례화 등 배려와 협력으로 소통의정을 강화했고, 제주포럼에 '의회세션' 개설과 해외는 물론 국내 지방의회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방의 국제화 시대'를 능동적으로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 오라관광단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4·3문제 등 제주 현안에 대해 아직도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중심의 의정'을 펼쳐 도민이 제주의 주인이 되도록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