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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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 발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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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어린이용 향토교육자료집 중 가장 호응도가 높았던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시리즈 중 지난 2015년에 발간한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1)'을 점자책으로 100권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점자책은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이해교육 및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책 속에는 천지개벽(천지왕 본풀이), 설문대 할망, 삼성신화, 삼승할망(삼승할망 본풀이), 초공과 유씨부인(초공 본풀이), 꽃감관(이공 본풀이)까지 총 6개의 제주신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점자책은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뿐만 아니라, 저시력의 어린이들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원본 그대로의 활자와 일러스트 인쇄본도 점자와 함께 인쇄했다.

발간된 점자책은 도내 특수교육기관, 시각장애인복지관, 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점자책이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은 박물관에 전화로 문의(☎720-9123)하면 배부받을 수 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장애로 인해 상대적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점자책 발간, 전시연계프로그램 운영 등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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