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건강한 노후 설계 모습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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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건강한 노후 설계 모습 존경스럽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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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도노인복지관 방문, 어르신들 건강 챙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6일 제주자치도노인복지관(관장 휴완스님)을 찾아 도내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원 지사는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통기타와 에어로빅, 탁구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원 지사는 “평생교육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설계해나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제주도내 많은 어르신 분들이 보다 건강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격려를 전하며 “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과 여가활동 등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 강조하고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노인복지관장인 휴완스님은 “노인복지관 운영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도지사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현재 노인복지관 공간이 협소하여 신청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복지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 노인복지관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개관 후 일 평균 25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며 고령화시대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연면적 1,553㎡로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악기연주실, 강당, 체력단련실, 휴게실, 상담실, 식당 등을 갖추고, 생활영어, 역학, 실버요가, 실버체조, 에어로빅, 서예, 가요, 난타, 색소폰 등 현재 29개의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제주태고복지재단에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추경예산에 복지관 급식운영비를 증액 지원하고, 현재 3층까지만 운행되는 엘리베이터를 4층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시설공사비도 추가 지원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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