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올해 상반기에만 20명으로부터 333점 기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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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 올해 상반기에만 20명으로부터 333점 기증 받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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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2017년 전 도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향토교육자료 수집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내외에서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경상남도 밀양시에 거주하는 박태욱씨 부부가 제주교육박물관 관람 후 교직생활 중에 사용했던 주판, 음반 등의 교구류와 자녀들이 사용한 교과서 등 60점을, 화가 나정태씨가 태극기를 주제로한 그림 등 3점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정순 사무관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한성민 사무관이 각각 교과서 77점과 30점을 기증해오는 등 상반기 동안 20명의 기증자로부터 333점의 자료를 기증받았다.

또한 2015년에는 19명으로부터 303점을 2016년에는 19명으로부터 291점의 향토교육자료를 기증받은 바 있으며, 올해 12월에는 2년간에 걸쳐 기증받은 이들 자료를 중심으로‘아름다운 공유를 위한 기증자료 특별전시회’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옛 향토교육자료를 많이 소장하고 있을 노인어르신들에게 자료 기증을 유도하기 위하여 제주도내 경로당 400여 곳에 자료 기증 홍보물을 보내는 등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증 대상 자료는 교육과 관련된 역사․문화자료(상장, 학용품 등), 제주의 역사문화를 보여주는 자료(고전적, 고문서 등), 제주해녀문화 관련 자료(해녀복, 해녀도구 등), 시대별 교과서 등이며 모아진 자료들은 박물관 내 수장고에 영구 보존되며 전시, 연구 및 교육에 활용될 것이다.

기증자에게는 전시동 현황판 성명 게시, 박물관 발간 책자 송부, 기증자료 특별전 개최(2018년 하반기 예정) 등 여러 예우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자료기증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와 자료 기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교육박물관 기획부(☎064-720-9122)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방문 또는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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