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HIV 무료 익명검사 연중 실시
상태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HIV 무료 익명검사 연중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9 0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HIV 무료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로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이다. 에이즈는 HIV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진행성 증후군으로서 HIV에 감염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손상되고, 그 정도가 어느 수준을 넘게 되면 단순한 감염에도 면역체계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아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HIV 익명검사는 거주지․ 국적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는 보건소 1층 결핵관리실에서 가명 또는 본인만 알 수 있는 비밀번호 등으로 접수한 뒤 임상병리실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HIV에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하였다면 그 후 12주가 지나서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성관계로 인한 HIV감염이 99% 이상이다. 올바른 콘돔 사용이 효과적인 예방법이며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고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조기치료를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