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노사민정협의회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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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노사민정협의회 본격 출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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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가 본격 시작된다.

제주자치도는 지역 고동노동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노사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관한 사항들을 심의하는 제4기 노사민정협의회 위촉식을 11일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4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생활임금 확산 등 저임금 근로자를 위해 활동하게 되며, 근로자‧경영계‧시민단체‧학계 등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위원들의 임기는 2019년 6월 30일까지이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생활임금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이 진행됐다.

생활임금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은 제주고유의 협동정신으로 함양된 수눌음 문화를 바탕으로‘차별 없는 사회, 모두가 일하기 좋은 곳,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협약서에는 노사민정 각계의 역할분담 사항과 함께 동반자적 입장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을 도모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경영계는 생활임금을 통한 근로자의 처우개선이 더 나은 기업․경제 발전의 기본 토대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근로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 시켜 나가고 노동계는 사업장별 노사상생으로 노동생산성 향상과 근로여건 제고를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며, 시민단체는 사회전반에 공감대를 형성 확산하고 생활임금의 저변 확대에 적극 참여하고 행정에서는 공공부문부터 선도적으로 생활임금 시행을 추진하여 민간부문에 확산될 수 있는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노사민정 수눌음 공동선언 및 비정규직처우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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