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교생들, 중국 교육문화체험과 국제교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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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교생들, 중국 교육문화체험과 국제교류 참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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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들이 올 여름 잇따라 중국 교육문화체험에 나선다.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14일부터 23일까지 9박10일간 제주도내 고등학생들이 중국 북경시를 방문하여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과 국제교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1월 12일 도교육청과 북경시교육위원회와의‘교육교류합의서’체결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도교육청은‘in Asia 국제교류 활성화’정책의 일환으로 북경시교육위원회와 교육기관 상호교육협력강화, 학생교류, 제주학생 북경시 소재 대학 진학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교류합의서를 체결했다.

올해 2년차 맞이하는 북경시교육위와의 교류 프로그램에는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표선고, 함덕고, 중앙고, 중앙여고, 제주고 등 5개교가 참가한다.

표선고등학교 등 4개교의 고등학생 25명과 인솔 5명 등 30명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5일간 북경시창평구교육위원회 소속 정법대학부속학교와 북경시창평직업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수업교류 등 교육교류 활동과 홈스테이 등 현지 문화체험을 통해 중국을 심도 있게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제주고등학교 학생 9명과 인솔교사 1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9박10일간‘2017 북경국제학생여름캠프’에 참가하여 세계 20여개국 청소년들과 어울려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17일부터 30일 13박14일간 세화고 학생 6명, 인솔교사 1명이 ‘상해 국제자매결연도시청소년캠프’에 참가하여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우정을 쌓을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북경간 교육교류는 제주와 북경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로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라며“우리 교육청은 북경시교육위원회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은 물론 아시아 여러 교육기관과도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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