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한 여름방학 독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삼매봉도서관과 동부도서관, 서부도서관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 공공도서관 여름독서교실은 오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도서관별로 4일간 운영된다.
삼매봉도서관에서는 ‘너의 생각은 무엇이니’라는 주제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법을 이끌어 내는 유대인 교육방식인 ‘하브루타’식 방법으로 독후활동을 진행된다.
동부도서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꿈’을 주제로 한 책을 읽고 아빠, 엄마의 꿈, 나의 꿈 그리고 가족의 꿈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을 얘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부도서관에서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그리스로마신화, 사기열전, 변신 등 동서양의 고전을 읽고 토론하여 어린인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할 예정이다.
한편, 일정시간 이상의 이수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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