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셋째아 이상 출산 저소득가구에 출산축하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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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셋째아 이상 출산 저소득가구에 출산축하금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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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셋째아 이상 출산한 저소득가구에 출산축하금을 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지난 5월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중위소득(4인기준, 446만7천원) 43%이하인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로서 셋째아 이상 출산가구로 지난 1월1일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액은 출생아동 1인당 20만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가구 출산축하금 지정기탁금을 활용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원 실적은 총 6명, 12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절차는 둘째이후 양육수당 지원대상자 중에서 셋째아 이상 출산인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서 지원대상자 명단을 매월 10일까지 제주시(주민복지과)로 제출하면 지원대상자를 확정하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출산축하금을 계좌로 입금한다.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둘째이후자녀 양육수당지원(월 5만원, 12개월), 출산장려인식개선사업, 저출산극복을 위한 인식개선사업, 미혼남녀 행복커플이어주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저귀 교환대 및 유아 거치대가 미설치된 20개소의 읍·면·동, 보건소 청사 화장실 등에 기저귀 교환대 및 유아 거치대를 설치하여 유아동반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고숙희 주민복지과장은 “저출산으로 인구절벽 위기에 빠진 난국을 타계하기 위한 저출산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산장려시책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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