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작살로 어획물 불법 포획 40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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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작살로 어획물 불법 포획 40대 적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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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재두)는 14일 오전 8시 30분경 서귀포시 하예동 앞 해상에서 불법어구인 작살을 이용해 우럭, 쥐치,뿔소라 등 어획물을 불법 포획한 김 모씨(76년생, 서귀포시)를 수산자원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서귀포시 하예동 앞 해상에서 신원불상의 남성이 작살을 이용해 어획물을 불법 포획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오늘 오전 8시 30분경 김 모씨를 수산자원관리법위반으로 적발했다.

 
조사과정에서 김 모씨는 오늘 오전 7시 부터 8시 30분까지 서귀포시 하예동 앞 해상에서 불법어구인 작살을 이용해 쥐치 6마리, 우럭 2마리 등 총 8마리의 어획물을 불법 포획 및 뿔소라 10마리를 불법 채취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물놀이를 즐기는 레저객이 증가하면서, 작살을 이용한 불법 포획 위반자가 함께 증가할 수 있어 앞으로 해안 순찰 등을 통하여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모씨가 사용하던 작살과 쥐치 등 불법 포획 및 채취한 어획물에 대해서는 제주지방검찰청의 검사지휘를 받아,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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