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7일 영주고등학교(교장 현태권)와 애월고등학교(교장 김형준)에서 명상숲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명상숲에 총 사업비 1억 2천만원이 투입, 명상숲은 학교별 공간의 특성에 맞게 무궁화를 포함하여 산딸나무, 이팝나무, 자작나무, 목서 등 수목 30종 2,591본과 구절초, 붓꽃, 금낭화, 수선화 등 야생화 34종 5,045본을 식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시는 학교내 조성된 명상숲의 유지관리를 위하여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관리 주체가 되어 명상숲 활용·보전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동참하고 협력하게 된다.
‘명상숲’은 학교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제주시 명상숲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15개학교 9억원이 투자, 조성됐다.
제주시는 2018년도 명상숲 조성사업을 오는 9월경 초․중․고등학교를대상으로 신청 받을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공원녹지과로(☎728-3573)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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