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1천호 정착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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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1천호 정착시범사업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3.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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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 사육농가 3년이내 한우 30두 이상 사육 가능 농가 대상

기존 소규모 부업형 한우사육농가에 대한 1천호 정착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미/한․EU 등 FTA 및 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응한 기존 소규모 부업 한우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 조성과 제주축산물의 브랜드 글로벌화 및 선진국형 축산업에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 소규모 부업형 한우사육농가에 대한 한우 1천호 정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농가는 소 사육농가로서 3년 이내 한우 30두 이상 사육 가능한 농가로 한우 사육 농가중 번식우 및 비육우 10두 미만의 사육농가 또는 ´03~´10년도 사업대상 농가중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1천호 정착시범 사업자”로 선정, 소규모의 한우 사육농가를 전업형 농가로 육성시켜 나가고 있다는 것.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은 한우 1천호 정착시범사업을 시작한 2003년도 부터 지난해 까지 총 200농가에 42억5천9백만원을 투자, 사업을 추진한 결과 한우 사육두수도 2003년도 473농가 11,274두에서 지난해 말사육두수는 931농가에 27,312두로 사육두수도 두배 이상 늘어나 등 농가 및 사육두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농가 호응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금년도에도 한우농가 육성을 위해 1억2천만원(지방비 8천만원․자담 4천만원)을 투자, 8개소의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축사 개보수 등 축사 내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반드시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도는 한우 1천호 정착시범사업 추진과 관련, 제주도와 소 사육 여건이 비슷한 일본지역에 해외 연수를 실시했으며 지난 해에는 구제역발생 등으로 국내 선진 축산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기술연수를 실시했으나 금년도에는 선진지 축산사업장 연수를 실시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는 FTA타결 및 쇠고기 수입자유화에 따른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 한우농가의 전업화 유도를 통한 양축농가의 안정 적인 소득산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 한우사업 22건에 54억6천9백만원을 투자하여 한우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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