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급식재료 납품 의혹 "검증된 제품 선호하는 것"
상태바
도교육청, 급식재료 납품 의혹 "검증된 제품 선호하는 것"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0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몇몇 급식재료 납품 업체가 제주도내 학교 급식 납품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몰아주기 의혹 관련 "급식은 아이들 먹거리 문제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성과 품질이 검증된 식품을 선호하고 선정할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도교육청은 "가공식품의 경우 아이들의 기호도가 높고 성분 함량 등이 명확히 기재된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선정하다 보니 특정업체의 제품을 많이 구매하게 돼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련의 과정이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합리적 의심을 제공하고 있다"며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가 있다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급식 식재료는 원재료부터 가공식품까지 식재료의 질이 다양해 식재료 성분을 상세히 기재하지 않으면 저가의 제품이 납품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분리발주가 특정 브랜드 입찰이 유리하도록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문제제기에 공감하는 만큼 이의를 제기한 업체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