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150m 살포 광역방제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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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150m 살포 광역방제기 도입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3.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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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시험소 송풍휀 직경 1,500m㎜, 360°회전 가능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광역방제기가 도입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소독방역 취약지인 철새도래지 등을 중심으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소독약 살포효과가 높은 원거리용 광역방제기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광역방제기는 송풍휀 직경 1,500mm, 소독약 방제최대 분사거리가 150m에 이르는 광범위 소독장비로써 360° 회전이 가능해 넓은 면적과 먼 거리를 광역으로 소독할 수 있는 차량 탑재
형이며, 한번 탑재시 2.5톤 분량의 소독을 실시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광역방제기는 긴급방역비 1억6천만원(국비 100%)을 투입, 장비 선정을 완료하고 조달구매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대규모 축산단지 및 철새도래지 등 광범위 소독활동에 유리한 장비로써 급수를 자주 해야 하고 분사거리가 짧은 소형장비의 단점을 보완, 효율적인 차단방역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험소는 지금까지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20회 270농가에 대해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한 소독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항만 차단방역(입도객 1,443,158명 ‘11. 3. 20 기준)과 불법반입 물품 지도 단속에 자치경찰대, 의무경찰, 의용소방대와도 협조체계를 구축,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험소는 앞으로 광역방제기 도입을 통해 소독방역의 취약지에 대한 광범위 차단방역으로 도내 소독 불가능한 사각지역을 없앰으로써 더욱 견고한 차단방역체계를 구축, 가축질병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및 사회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방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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