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도내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전문강사 재위촉 보수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성희롱 예방교육 전문강사 신규과정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2015년 5월 제주도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양성평등･폭력예방 의식 확산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4개년 사업으로 제주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과정이다.
2015년도 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25명, 2016년도 가정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23명,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14명이 위촉,이를 통해 그 동안 원거리 및 비용부담 등으로 인해 양성에 어려움이 있었던 도내 부족한 전문 강사가 충원되어 폭력예방교육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도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운영될 전문강사 재위촉 보수과정은 2015년 최초 도내 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신규 위촉된 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위촉자 등을 포함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젠더(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또 신규과정으로 성희롱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도 9월부터 10월까지 4단계 총 60시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성희롱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전 단계를 이수하고 평가기준을 충족할 경우 한국양성평등교육원의 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도내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위촉된 전문강사를 적극 활용하여 일반도민, 청소년, 기업체 등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지속 실시해 나감으로써 도내 여성폭력 예방 및 폭력에 대한 지역 사회 인식 개선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