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2017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 대상지는 일본 규슈로, 현지학생들과 함께 걷는 올레길 체험은 물론 스승과 제자, 친구들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다양한 문화교류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안전 교육 현장인 후쿠오카시 지진방재센터를 방문해 지진, 태풍 등 재난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체험 활동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사제와 또래 간 관계가 향상됨은 물론 참여 학생들이 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사제동행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학교 별로 학생들과 교사가 한 팀을 이뤄 작성한 공모 제안서를 받았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중학교 8개팀, 고등학교 4개팀, 총 12개팀 60명을 선정하였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체험활동에 앞서 참여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가져 세부일정과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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