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플수박 재배로 농가 소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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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플수박 재배로 농가 소득 기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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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애플수박’을 지역특화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예소득작목단지 조성 사업은 밭작물을 대상으로 생산자단체 중심의 지역단위 품목별 육성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는 새로운 경쟁력 강화한다.

또 농협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계획적인 생산과 유통처리를 실행함으로써 적정생산을 통한 안정적 가격지지 모델을 제시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애월농협을 정예소득작목단지조성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역특화 소득작목으로 애플수박 비닐하우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투자규모는 11농가 2.7ha, 16억6천700만원(보조 10억원 자담6억6천7백)이다.

현재 애월읍 신엄리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수박은 노지재배로 주로 여름철 출하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여름 이외의 시기에는 타지역(육지부) 수박이 유통되는 실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애플수박은 일반수박 4분의 1 크기로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리하고, 캠핑 등 나들이 간식으로 제격”이라며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요즘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어 농가의 新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3년 13억7백만원을 투자, 2014년 12억6천2백만원, 2015년 13억9천8백만원, 2016년 29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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