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명예위원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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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명예위원장 추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3.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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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세계7대 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장 요청에 수락

 

 

김윤옥 여사가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돼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에 큰힘을 보태게 됐다.



23일 제주도는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가 주최하는 ‘제주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제주사진전’이 23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전시 기간 3.22~3.25)

이날 사진전은 김윤옥 여사를 비롯 정운찬 위원장, 우근민 제주특별도지사,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양원찬 사무총장, 고두심 홍보대사 단장, 한재석, 박선영, 채림, 김태희 홍보대사 등과 많은 청와대 직원들이 관람하며, 제주 지지 전화투표를 함께 했다.

23일 오전 ‘청와대 직원 제주 투표하는 날’을 맞아 제주 사진전을 둘러본 김윤옥 여사는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들에게 “국가를 위해 자발적으로 민간위원회를 결성하여 애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격려차 방문했다"고 말하고 "처음에는 어려웠겠지만, 지금은 국가와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니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본다”며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정운찬 위원장은 “지난 번 대통령님의 인터넷투표 광경이 내외신을 타고 보도된 이후 지지도가 상승하여 12주 연속 지지도 상승률 세계 1위를 달성했는데, 이번에 여사님께서 저희 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맡아주신다면 7대 경관 선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명예위원장 추대를 결의하자, 참석자들이 만장일치로 환영했다.

 



김윤옥 여사는 명예위원장을 승낙한 후, 관계자들과 상춘재에서 환담을 나누면서 “연예인 활동을 하느라 바쁘실텐데 고두심, 한재석, 박선영, 채림, 김태희 씨 등이 홍보대사로 활약해줘서 너무 고맙다. 세계 7대 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틈이 나는 대로 노력해주기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사진 작품 51점에 대해 소개한 후, 세계 유일 UNESCO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달성한 제주 자연경관의 우수성을 설명한 한편,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를 위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각계 각층에서 동참해 주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국내의 사진작가의 작품 51점을 전시하고 있는 제주 비경 사진전은 청와대에 전시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릴레이식으로 이달 말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범국민적 투표열기가 더욱 확산되는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위원회와 범도민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부 및 관련 부처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 국내외 홍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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