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생한 환자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여, 64세)로 야외활동으로는 평소 거의 매일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했다.
환자는 지난 26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의 증세가 있었고 27일 발열,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가 있어 혈액을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으로 확진됐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주로 발생하고,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소화기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주증상으로 나타내며, 출혈성 소인(혈뇨, 혈변), 신경학적 증상(경련, 의식저하),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SFTS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 대부분 발생하고,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조기 인지와 치료가 중요하다.
도는 진드기 매개체 서식밀도가 높은 공원, 오름, 숲길 등 중심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 서식밀도를 조사하여 방역소독을 강화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언론사 등을 통해 방송자막 등 방법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하고 있으며,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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