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이런 곳에.. '어린이올레'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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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이런 곳에.. '어린이올레'가 있었네.."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17.07.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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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 올레' 새단장 재개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체험공간인‘어린이올레’를 새 단장하고 28일 재개관 했다.

국립제주박물관 내에 있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관인‘어린이올레’는 지난 2006년에 개관, 현재까지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의 제주 문화를 이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시설이 낡고 공간 활용에 문제점이 많아서 지난 6월부터 7월 27일까지 새단장과 함께 새로운 공간배치를 하고 이날 재개관 한 것,

이번에 새 단장을 한 ‘어린이올레’는 최신 IT기술과 접목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올레’는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어린이들은 ‘어린이올레’에서 제주의 자연환경, 사람 그리고 그 속에 담겨 있는 문화의 연결고리를 최신 IT기술과 접목한 체험 콘텐츠를 활용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6~10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체험관은 다음과 같은 공간과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설문대할망과 영등할망 설화로 만들어가는 그림자놀이 공간 ‘굴메놀이 해볼까?’
▲ 제주의 흙으로 만들어진 토기를 퍼즐로 체험하는 공간 ‘멘질멘질 제주 토기’,
▲ 제주의 돌로 만들어진 조각품을 퍼즐로 체험하는 공간 ‘토돌토돌 돌 조각품’,
▲ 제주 해녀의 옷과 물질 도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 ‘바당을 누비는 잠녀’ ▲ 제주 말과 말테우리의 삶을 살펴보는 공간 ‘말의 친구, 말테우리’
▲ 제주그림책연구회가 제작한 제주의 이야기를 e-book으로 감상하는 공간 ‘제주이야기 소곱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 내용과 연계하여 페이퍼토이 만들기 공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부 콘텐츠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증강현실(AR)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아트 기법을 적용하여 보다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각의 체험공간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제주어를 곳곳에 활용, 제주어의 가치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한편 ‘어린이올레’ 담당인 한지윤 주무관은 “체험관 재재관과 연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시할 계획”이라며 ‘두근두근 박물관 시간여행’을 주제로 초등학교 1~3학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여름방학중 4회 실시)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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