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들꽃]돌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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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들꽃]돌나물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7.07.3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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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돌나물

 

 

돌나물에 대한 인터넷 내용을 조사해 보니 모두 먹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그만큼 돌나물은 봄철 입맛을 잃은 사람들에게 입맛을 돌게 하는 식물인 것 같다.


돌나물에 대해 조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돌나물에는 수분이 많다.


수박보다 많은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 수분이 부족하여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는 봄철에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돌나물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서 평소 과한 육류 섭취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 사람들에게 좋다.

 

돌나물에는 간의 피로를 회복해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해독작용을 하는 간의 기능을 도와 간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전염성 간염 등의 간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


음주 후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인 나물이다.
돌나물은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에도 효능이 있어 각종 염증치료에 쓰일 뿐만 아니라 벌레에 물렸을 때나 상처를 입었을 때 찧은 돌나물을 상처부위에 얹어주면 부기와 통증을 해소해준다고 한다.


돌나물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좋다.


돌나물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갱년기에 쉽게 앓기 쉬운 골다공증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돌나물에는 비타민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피로를 회복하는데 좋고 새콤하면서도 신맛이 나서 식욕을 촉진해주는 효능도 있다.


돌나물.
돌나물과 돌나물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돌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돈나물이라고도 불리 운다.


습기가 있는 곳의 지피 녹화용 소재로 식재가 가능하고 분재로도 이용이 된다.

이른 봄에 김치를 만들기도 하고 연한순은 나물로도 이용한다.


돌나물과 돌나물속의 식물에는 가는기린초, 가지기린초, 기린초, 돌나물, 돌채송화, 둥근잎비름, 땅채송화, 말똥비름, 멕시코돌나물, 바위채송화, 섬기린초, 속리기린초, 애기기린초, 태백기린초가 있다.


돌나물에는 비타민A, B1, B2, B6, C, E와 철분, 엽산, 인, 베타카로틴 등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으나 칼로리가 적은 편이어서 다이어트에 좋은 나물이다.


돌나물은 우유보다 2배의 칼슘이 들어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고 한다.
돌나물은 육류와 잘 어울리는 나물이라고 한다.

 

돌나물은 어떤 곳에서나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사람들이 돌나물이 좋다고 하여 아무데서나 함부로 채취해서 먹으면 안 된다.


오염된 곳이나 도시근방, 도로, 농약을 사용하는 논이나 밭 주변에서 채취한 돌나물을 먹게 되면 중금속의 위험에 빠질 수가 있다.


꽃은 5~6월에 노란색 꽃이 곧게 자란 꽃대 끝에서 나온 짧은 꽃자루에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댓잎처럼 생긴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보다 길다.


꽃받침 조각은 끝이 뭉뚝하고 수술은 10개이며 길이가 꽃잎과 비슷하다.
잎은 3개씩 돌려나기 하며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이다.


잎 윗부분은 다소 넓어졌다가 좁아져 둔하게 끝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노란녹색이다.
키는 10cm 정도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지면으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8~9월에 열매가 익는데 익으면 비스듬히 벌어진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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