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원과 재난업무담당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은 지난해 폭설과 태풍 ‘차바’내습 시 복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유공 단원에 대한 제주시장 표창 수여에 이어 한국안전교육센터 김랑일 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은 실제 재난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 일본 등 해외 민간 방재조직 활동, 전국의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사례 소개와 재난 대응단계 및 유형별 행동 요령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고경실 제주시장은 “태풍 ‘노루’의 진로를 예의주시하면서 태풍 영향권에 들 경우 신속히 사전예찰 및 응급복구 등 방재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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