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청년협, 사조직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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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청년협, 사조직 안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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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청년협 독립성 보장 촉구 기자회견


"제주도자유총연맹의 제주도청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해체하고 개인 사조직으로 운영하려는 움직임 이 있다"

자유총연맹 제주도청년협의회는 24일 오후 4시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 청년협의회의 독립성 보장과 지원강화를 위한 탄원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청년협의회 회장을 선임해 인준을 요구했지만 도지부 회장 및 사무처장 인준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중앙회 방침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청년협의회장 직인이 도 사무처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비난했다.

특히 "운영규칙에는 청년회 임원의 임기는 2년이라면서 연임할 수도 있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지부 회장 및 사무처장은 임시총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규정을 변경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개인사무실도 아니고 전국적인 조직체인 도 자유총연맹의 정관을 수정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일이 자행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협의회는 "잘못 흘러가고 있는 자유총연맹 제주도 지부를 그냥 방치한다면 결국 곪아터져 돌이킬 수 없게 된다"면서 "전반적인 실태 파악을 위한 감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년협의회를 사조직화해 길들이려는 구시대적인 작태는 없어져야 할 유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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