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이익에도 도리와 상도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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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이익에도 도리와 상도가 있는 것.."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7.08.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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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장 간부회의 '악취로 인근주민 고통..축산농가 자구노력 미흡' 지적

 


고경실 제주시장은 8일 오전 8시 30분 본청 실국장 및 현안부서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창출 추경 대비 철저, 축산농가 악취저감 자정노력 방안 강구, 공무원 친절도 평가 강력추진 등을 당부했다.

특히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도의회 임시회에서 일자리 창출 추경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라 이와 관련 4일까지 e-호조를 통해 요구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담당국장들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간부들에게  요청했다.

고 시장은 이어 "축산농가 악취저감 자정노력 방안을 강구토록" 당부하고 "축산분뇨와 관련된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것은 축산농가들의 자구노력이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무단·불법 배출은 물론이고 액비사포 과정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한 악취로 인근 주민들이 고역을 치르고 있다"고 말한 고 시장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서로 지켜야 할 도리와 상도가 있는 것"이라며 "그것은 원인제공자들의 자구·자정노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관련부서는 이와 관련해 양돈 등 축산농가들이 자정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고 시장은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고객만족도의 시작은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큰 비중을 차치하며, 청렴도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와 관련하여 시민과 고객을 맞이하는 제주시청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한 단계 더 향상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고 시장은 "친절도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과 행태를 발전시키기 위해 민원응대 등에 대한 개인별 친절도 평가를 통해 잘잘못을 공개하는 등 보다 강력한 평가를 실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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