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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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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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2개 동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844명을 대상으로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4개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시·군·구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조사다.

건강조사에서는 흡연·음주·신체활동·식생활 등 주요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유병·관리수준, 삶의 질 등 248문항에 대해 1:1 직접방문 면접조사가 이뤄진다.

조사결과는 시민의 건강수준 및 삶의 질 수준 등 지역 고유의 건강통계를 산출하는데 이용되며, 지역에 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 등의 개발 및 효과 평가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12개 동지역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주요지표를 살펴보면 남성흡연율은 42.1%로 전국수준 41.9%보다 약간 높지만 지난 3년간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율은 21.3%로 전국수준 18.6%보다 높았고, 비만율 또한 30.3%로 전국수준 27.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끌어올리는 발판이라 생각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들께서는 적극 성실하게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보건소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근거중심의 보건 사업을 토대로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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