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6일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대한 재공고를 통해 16일부터 31일까지 사장 후보자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는 지난달 13일 사장 공모에 지원한 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 3명 중 2명의 불합격자가 발생해 재공모 결정이 이뤄졌고, 재공모도 무산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일 사장 공모에 응모한 5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3명을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들의 개별 면접결과, '적격자 없음' 결론이 내려져 재공모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는 14일 전체 회의를 열어 재공모 일정을 논의하고 재공고를 한 것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2배수 이상의 최종후보자를 선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도지사는 내정자를 결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임명한다.
모집공고는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지방공기업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