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중심, 현장중시' 현장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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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중심, 현장중시' 현장행정 강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3.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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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현장의 가감없는 의견청취,개선방안 마련 시행키로


도가 중점 추진중인 현장행정 추진상황 점검 결과 올 2월말까지 현장행정을 통해 건의된 건수는 총 530건으로 이중 230건이 처리완료(43.4%)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건의상황은 도시건설교통 분야가 252건(47.5%)으로 거의 절반에 가깝게 차지해 이 분야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장출근제, 견문보고제 등 도민중심 현장행정을 중간 점검한 결과 점차 정착돼 가고 있다고 밝히고 실질적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현장행정 대응시스템' 중간점검 및 현장의견 청취는 도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행정 대응시스템”에 대해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하고 읍면동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17일 도+행정시+읍면동 관계자 합동회의를 개최,현장의 가감없는 의견을 청취했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행정시에서도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에 대해 시장에게 보고 하는 등 지속적 관심을 갖고 추진중에 있으며 도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

도는 '현장행정 대응시스템'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우선 각 행정시별로 자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장출근제(제주시)”,와“견문보고제(서귀포시)”를 운영함에 있어서 아침 출근시간대에 주민과 만나는 것이 쉽지 않고, 건의사항 처리에 대한 세밀한 전산처리시스템 보완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읍면동 평가도 과도한 경쟁보다 인센티브 부여 중심으로 운영할 필요성 등이 제기돼 도는 일선 공무원들이 제기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 현장대화는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추진하고, 도 차원의 전산처리지원시스템을 구축하며, 읍면동 평가도 현장행정 취지가 변질되지 않도록 종합평가에 가점만 반영하는 것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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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근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는 앞으로 현장행정 대응시스템의 궁극적인 목적이 현장에서 '주민접촉을 강화'하고 '주민불편사항을 해소' 하는데 있다는 점을 중시하고 행정시의 애로 등을 청취하면서 보다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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