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 주차빌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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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 주차빌딩 조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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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 56억원을 투입, 차량 300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빌딩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중소기업벤처부에서 공모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올해 이 사업에 공모하여 3월 최종 선정되었고 1회 추가경정예산에 지방비 확보됨에 따라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차빌딩의 연면적 6,400㎡으로 2층으로 주차는 지상 1층과 2층 및 옥상층에 300대의 차량을 수용 가능할 정도의 규모로 조성 계획이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주차공간은 760면이나 1일 이용자는 12,310명에 방문객 차량 4,000대 이상으로 이용객들이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불편을 겪었으나 이 사업을 통해 주차장 이용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통시장이 관광지로써 각광을 받으면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의 이용객은 2013년 9,000명, 2014년 11,500명, 2015년 12,31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차장 부족이 점점 가중되고 있고 단체 관광객으로 인한 대형버스가 주차할 공간이 없어 고객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주차빌딩 사업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이 사업으로 발생되는 여유 공간에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 및 서귀포 시티투어버스(전기버스) 노선의 기‧종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정문석 지역경제과장은 “모든 상인들이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리고 쾌적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 들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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