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영농폐기물 적정처리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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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영농폐기물 적정처리 인프라 확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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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 공동집하장(6개소) 확충, CCTV(20대) 설치 등 인프라 시설 확충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설 확충은 지난 3월 읍면동(마을단위)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및 CCTV 신규 설치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해 5월부터 공사를 시행했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은 마을단위 6개소(▵무릉리, ▵동일1리, ▵신례2리, ▵고성리, ▵덕수리, ▵영천동)에 시설(사업비 80백만원) 확충을 완료, 공동집하장 중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10개소(▵상모2리, ▵동일1리, ▵신산리, ▵덕수리, ▵하천리, ▵영천동, ▵서홍동, ▵대천동 2개소, ▵중문동)에 CCTV 20대(사업비 80백만원)를 설치하여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CCTV 설치는 올 하반기에도 7개소(14대)에 추가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및 유가물 도난 방지 등을 위하여 연차적으로 전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민간단체의 수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공동집하장에 폐비닐과 농약용기를 수거하는 단체(부녀회, 노인회, 청년회 등)에게는 수거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7월말까지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관리단체 등에게 실적에 따라 폐비닐 수거보상금 244백만원(1,600톤 수거), 농약용기 수거보상금 264백만원(140톤)을 지원했다.

또한, 폐비닐·농약용기 이외의 영농폐기물(차광막, 폐호수, 끈, 망사 등) 350톤을 매립장으로 반입·처리하고 있으며, 이중 재활용이 가능한 160톤을 민간 전문재활용 업체에 위탁 재활용 처리하는 등 영농폐기물 적정처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가·수거단체·읍면동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강화하여 영농폐기물 수거율을 점차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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